오염된 공기에는 여러 기체와 입자들이 뒤섞여 있다. 초미세먼지 입자가 가장 치명적인데 그중 일부는 혈관에 침투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.
전 세계적으로 2019년에 실내외 대기 오염으로 약 700만명이 숨진것으로 추산된다.
이는 세계 전체 사망자 수의 약 12%에 해당한다.
여기 초미세먼지로 인한 전세계의 질병별 사망률을 소개한다.
*뇌
입자상 물질과 이산화황, 이산화질소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. 뇌 구조가 바뀌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.
*신경계
대기 오염은 신경발달 장애와 파킨슨병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이 있다. 입자들과 중추신경계까지 이동해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.
*심혈관계
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관상동맥 질환과 심장마비, 뇌졸증, 혈전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과 연관이 있다.
*호흡계
대기 오염은 기도를 자극해 호흡 곤란, 기침, 천식,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.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.
*내분비계
입자상 물질은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켜 비만과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. 비만과 당뇨병은 둘 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다.
*콩팥계
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콩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. 콩팥 질환의 발생 확률은 도심지역에서 가장 높다.
*생식계
대기 오염은 생식력 감소와 유산 및 불임과 관련이 있다. 태아가 출생 전에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면 조산이나 출생시 저체중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.